그렇게 비싸다고 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애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용자의 연령층은 10,20,30대가 많은데요. 비싼 기기를 소득이 적은 연령대가 특히나 열광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일까요? 아이폰을 사는 이유 5가지 입니다.
뛰어난 디자인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뛰어난 디자인입니다. 깔끔한 마감 처리와 그립감은 한 번이라도 써본 이용자라면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그립감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면 현재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 보셔야 할 겁니다. 케이스를 벗겨낸 그립감은 예술입니다. 특히나 5세대와 12, 13 미니 시리즈의 그립감은 정말 생각이 많이 나네요
애플 감성
아이폰을 사는 이유는 참 다양합니다. 애플은 항상 세련되고 트렌디하다는 품평을 많이 듣고 있는데, 신제품을 발매할 때마다 늘 기대가 되고 기다려집니다. 디자인이라는 게 매우 시각적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린 연령층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들만의 감성이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 때부터 제품의 미적인 요소가 굉장히 중요시됐는데, 이는 단순히 디자인뿐만 아니라 더욱 디테일합니다. 처음 구매하게 됐을 때 들어있는 박스가 있는데 이 박스를 뜯는 씰도 매우 기분이 좋고, 제품의 포장도 아주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의 모든 제품들이 그렇습니다.
또 하나 빼놓을 수가 없는 게 브랜드 로고입니다. 한쪽 베어 먹은 로고는 디자인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MZ 세대에게 힙 하다고 각광받고 있는 카페들은 하나같이 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영체제가 뭐든 간에 아랑곳하지 않고 카운터에는 항상 사과 모양이 보입니다.
수십 년에 걸쳐 자사에도 브랜드 로고에 대한 변화가 몇 번 있었지만 사과 모양이 바뀐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뒷판에 심플하게 새겨져있는 로고, 갤럭시폰과 비교하면 미적인 감각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운영체제
apple의 운영체제는 전부 iOS로 통합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일한 제품이라면 어느 기기 상관없이 호환성이 우수합니다. 예전에는 기기만 구매를 해서 사용했다면 요즘엔 에어팟은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거기에 이번에는 애플 워치까지 포함해서 함께 구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가 오면서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는데 애플 워치를 통해 내 신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레 스마트폰 사용량도 늘어났는데, 이때 더 집중할 수 있게 에어팟이 내 귀를 감싸줍니다.
Air Drop 기능은 기기끼리 사진 및 파일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나 사진을 공유할 때 카카오톡으로 전송 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옮기게 되면 화질도 떨어지기 때문에 Air Drop을 사용해서 받으면 단 몇 초 만에 많은 용량의 사진 및 동영상도 손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기에서 아이패드로 옮길 때, 애플 워치로 옮길 때, 모든 애플 제품과 공유를 매우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보안
보안에 매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페이스 아이디부터 터치 아이디, 생체 인식 등 암호의 기능도 다양해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출시연도에 따라 보안이 다 다르긴 하지만, 갈수록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실수로 먹통이 됐을 경우에는 살릴 방법이 없습니다.
이를 속된 말로 ”벽돌이 됐다“라고 하는데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실패할 경우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벽돌이 됐을 경우에는 서비스 센터에 가도 복구할 방법이 없으며 처음 샀을 때처럼 포맷된 상태로 시작을 해야 합니다. 이는 경찰서에 가도, 애플 본사에 찾아가도 결과는 바뀌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애플 기기는 비밀번호를 물어보는 일이 굉장히 자주 있습니다. 사소한 설정을 할 때도 비밀번호를 물어봐서 귀찮다고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한편으로는 이렇게나 자주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되면 이게 과연 보안이 철저하다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설령 기기를 잃어버린다고 해도 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될 일은 없으니 그건 좀 크게 안심이 됩니다.
카메라 성능
디자인과 감성만큼이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게 바로 이 부분입니다. 갤럭시폰과 둘 중 단체사진으로 사진을 찍을 일이 있다면 주저 없이 iphone을 고를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 부분은 아이폰을 사는 이유 중 아주 큽니다.
그게 몇 세대나 뒤처진 기기라고 해도요. 예전엔 후면 카메라만 좋았다면 이젠 전면에도 전폭적으로 스펙업이 되고 있습니다. 전면에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영화 같은 화질의 시네마틱 모드가 지원이 되고 있죠.
특히나 일반 모델에서 2~30만 원을 더 지불하게 되면 프로 모델로 스펙업이 가능한데 이 모델은 성능이 더 뛰어납니다. 망원 렌즈로 카메라가 하나 더 탑재되어 있는데, 다양한 광곽 줌을 지원해서 아주 멀리 있는 사물도 선명하게 앨범에 담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야간 모드, 액션 모드 등 다양한 촬영 모드로 언제 어디서든 최고의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오죽하면 요즘 숖이몰은 비싼 카메라를 따로 구매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상품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만 그런것이 아니라 많은 소자본창업자들이 고집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사는 이유
두 기기에서 가장 크게 대두되던 차이점이 바로 음성 녹음과 삼성 페이였습니다. 삼성은 삼성 페이를 지원하게 되면서 삼성 기기를 쓸 수밖에 없는 확실한 타겟팅을 하게 됐고, 음성 녹음으로 많은 직장인 및 서비스 업종을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iphone은 애플 페이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아직은 현대 카드 독점이라 현대 카드 사용자만 쓸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다른 카드사도 제휴를 맺을 수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성 녹음 또한 이번 SKT에서 지원하는 에이닷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SKT만 지원하고 있지만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무료로 앱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자라면 필수로 설치해야 될 앱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았던 음성 녹음과 삼성 페이도 해결됐으니 두 제품을 비교할 때 큰 걸림돌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사악한 가격은 언제나 크게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15 시리즈만 봐도 130만 원 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통신사 약정 구매를 제외하면 다른 혜택을 받아볼 수도 있는 게 아니라 아쉬울 따름입니다. 갤럭시폰은 자급제로만 구매해도 버즈는 사은품으로 주는 데에 비해 확실히 서비스가 적습니다.
대신 되팔 때 갤럭시폰 보다 감가폭이 적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 팔린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걸로 위로를 삼아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애플을 써온 이용자로써 큰 변화가 없는 이상 앞으로도 갤럭시폰으로 넘어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 많은 아이폰을 사는 이유 중 저의 견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