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 대해 전혀 모르신다면 프로 모델 먼저 보실 게 아니라 기본 모델도 반드시 비교해 보셔야 됩니다. 저는 프로 모델을 구매했지만 다음번엔 스펙을 무조건 낮추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10세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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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10세대 출시

애플의 태블릿 모델은 크게 4개로 구분 지을 수 있는데, 오늘 소개해 드리는 기본 모델과, 미니, 에어, 프로 모델이 있습니다. 물론 스펙으로 구분 짓지만 태블릿에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첫 구매로 프로를 하시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022년 10월 19일 우리나라에 처음 출시가 됐습니다. 벌써 출시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이 말은 즉 아이패드 11세대의 출시일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추후 아이패드 11세대에도 다뤄보겠습니다.

기본적인 스펙입니다. 가장 먼저 봐야 될 건 무엇보다 크기겠죠? 10.9인치로 전작인 아이패드 9세대와 비교했을 때 25.9cm에서 27.5cm로 조금 더 커졌습니다. 칩셋 또한 A13에서 A14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으로 봤을 때는 4세대와 비슷하게 출시됐는데, 외관으로 가장 큰 디자인 혁신은 바로 홈 버튼입니다. 1세대부터 꾸준하게 홈 버튼이 있었는데, 이번 모델부터는 홈 버튼이 사라지고 Touch ID를 지원합니다.

아마 이 부분이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큰 변화는 바로 애플 펜슬입니다. 애플 펜슬을 1세대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USB-C 타입을 지원합니다. 이는 10세대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미니 6세대도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충전 방법은 패드에 그대로 부착해서 충전을 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어댑터에 꽂아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프로 모델 같은 경우에는 패드 옆에 부착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됩니다.

아이패드 10세대 장단점

장점은 다른 모델에 비해 저렴하게 출시됐다는 점이겠지만, 단점으로는 출시 가격이 전 제품과 비교해 50% 넘게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런 보급형 모델의 가격 인상이 소비자에게 어떤 심리로 다가올지는 한 번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USB-C 애플 펜슬은 지원하지만 2세대는 지원하지 않는 점이 아쉽습니다. 기존 라이트닝 포트로 1세대를 충전했었는데, 이젠 변환 젠더를 연결해서 충전해야 되기 때문에 사용성이 좀 떨어졌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저장 공간은 마찬가지로 256GB를 지원합니다. 선택의 폭이 64GB를 포함해 두 가지 밖에 없기 때문에 꽤나 극단적인 저장 공간인데, 보급형 모델이라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질문에 대하여 간략하게 답변해보겠습니다.

전문적으로 사용하실 거라면 애초에 이 글을 읽지도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와 같은 OTT를 즐겨 보시거나 유튜브 시청의 목적이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마이크는 듀얼 마이크로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가로 방향 스테레오 스피커도 지원합니다.

물론 가능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에어팟과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단순 스펙을 따지자면 물론 프로 4세대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하지만 태블릿을 구매하실 때는 스펙 보다 용도와 목적이 더 중요합니다.

패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리퍼비가 상당히 부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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